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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Cots Culture Series [Exhibition] : Maria Svarbova ‘어제의 미래’

✓ Maria Svarbova 마리아 스바르보바
마리아 스바르보바(Maria Svarbova)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현대 사진작가로, 1988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건축과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미니멀리즘과 초현실적 미학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주로 냉전 시대 공산주의 건축과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사진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Maria Svarbova의 작품 특징과 촬영 기법
스바르보바의 작품은 기하학적 대칭, 파스텔 톤 색감, 정적인 구도를 특징으로 합니다. 그녀는 인간을 감정이 없는 오브제로 묘사하며,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촬영 과정에서 모델의 위치와 색상의 조화를 철저히 계획하며, 자연광과 인공광을 섬세히 조합해 초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만듭니다.

✓ Maria Svarbova가 전하는 메시지
스바르보바는 미니멀리즘과 색감 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사진과 디자인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세련된 미적 감각과 독특한 분위기로 현대인의 미적 취향에 부합하며, 노스탤지어와 미래적 감각을 동시에 제공해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스바르보바는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익명성과 정체성의 상실을 표현하고,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월하는 건축적 배경과 인간의 무표정함을 결합해, 현대인의 삶과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그녀는 평온 속의 초현실성을 통해 관람자에게 내면의 성찰을 유도합니다.

✓ 예술의 전당 : 전시 ‘어제의 미래’
올해 12월 08일부터 내년 2025년 2월 26일까지 Maria Svarbova의 전시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진행됩니다. 
연말연시 스바르보바의 ‘어제의 미래’ 전시를 통해 차분하고 초현실적인 미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며 마음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연말의 바쁜 일상 속에서 깊이 있는 감상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전시입니다.

©Maria Svarboba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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