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플로리다의 위치한 마이애미 해변은 푸른 하늘과 함께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디어가 모여들게 됩니다. 디자인적 실용성과 아트적인 상상력, 미감이 넘치는 ‘디자인 마이애미’에 올해와 내년, 그리고 미래를 이어나갈 신진 스타 디자이너들이 모여, 마이애미 해변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전시가 진행되었고 언제나처럼 자매 전시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매해 대담한 상상력과 디자인적 도약을 위해서 개최되는 ‘마이애미 디자인’은 실험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문화와 세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콜렉터와 관계자들이 이러한 디자인 작품들을 확인하러 모이게 됩니다. 2019년에는 같은 기회를 통해서 미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 작품이 소개된 적이 있고 그 외 다른 회차 때에도 다양한 물성과 컬러가 뒤섞인 수많은 작품들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기회는 마이애미 해변에서만 제공되기엔 아까운 나머지 스위스 바젤과 프랑스 파리에서도 진행되고 있고, 오는 25년 1월에 각각 바젤과 파리에서도 ‘마이애미 디자인’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마이애미 해변에서 진행됐던 전시에서는 어떤 작품들이 주목 받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