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헤크니 거리와 동런던의 몇몇 지역에는 여섯 개의 선과 두 개의 점으로만 그려진 표정을 알 수 없는 거인 벽화가 있습니다. 어린아이 그림 같이 보이기도 하는 이 벽화들은 저마다 사회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이는 영국 거리 예술가 스틱 STIK의 작품들로 00년대 초반부터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들키지 않고 빠르게 그리기 위해 여섯 개의 선, 두 개의 점으로만 벽화를 완성시켰고, 최대한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활동해온 스틱의 거인들은 이제는 거리 벽에서 나와 도시 전역 예술 갤러리와 다양한 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기 뱅크시’라는 이명까지 얻을 정도로 많은 유명인사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스틱’ 작가는 매번 그려지는 자신의 작품들이 사회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공공주택 파괴, 불안한 주거 환경, 공간의 해체, 폭동과 제압, 재활용과 환경 등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도심 속 피난처를 필요로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 거인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해결책을 구상하고자 합니다.
I love how your posts are always so well-structured and easy to follow. Keep it up!
Your content is a go-to source for me when I need information. Great work, as always!
Thank you, for your kind words. I\’m committed to maintaining the quality of my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