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자이너 발레리오 소멜라는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인 ‘알레시’와 함께하면서 커트러리의 명품을 만들내고자 했습니다. 총 6개의 커트러리로 완성된 ‘브리가타’ 시리즈는 우아한 곡선을 보여주며 명품다운 완성도를 드러냅니다.
소멜라 디자이너는 ‘브리가타’ 시리즈에도 그러했듯 다른 작품들에서도 자신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마치 단편소설처럼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고, 이는 애플과 818 데킬라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그를 찾는 이유기도 합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직접 디자인 작품에 반영시키면서 매 작품마다 단편소설처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주로 맥락과 사용자, 소재와 기술, 기능과 아름다움 등을 주제로 작품을 드러내고 있는 소멜라 디자이너는 2018년 밀라노의 애플 매장을 위한 캠페인 ‘밀라노에서 내일 뭐하세요?’에 그래픽 디자인을 출품하고 이는 인스타그램에서 통해 소멜라가 인지도를 쌓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현재, 본인 이름을 딴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보다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레리오 소멜라의 디자인에서는 언제나 균형, 그리고 스토리가 가장 큰 핵심이 됩니다.
©Valerio Somm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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